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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테오 감독대행 "뉴캐슬, 매우 강한 팀"

매치리포트 2012. 5. 2. 04:12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대행이 뉴캐슬과의 경기를 앞두고 상대 공격진들을 극도로 경계했다.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확정된 직후 열린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6:1의 대승을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뉴캐슬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주말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현재 승점 61점을 확보하며 올 시즌 어렵게 여겨지던 빅4 진입이 가능해졌다. 리그 4위 토트넘과 5위 뉴캐슬과는 승점 1점 차이에 불과하다. 이번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토트넘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첼시로서는 빅4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이에 디 마테오 감독대행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심하지 않고 남은 경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린 어떠한 경기라도 모두 승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뉴캐슬은 현재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들과의 경기는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뉴캐슬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도 뛰어나고, 훌륭한 골잡이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을 앞세워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하며 상대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골잡이 뎀바 듀요를 비롯해 뉴캐슬의 공격을 이끄는 선수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 마테오 감독대행은 "뉴캐슬의 파피스 뎀바 시세는 매우 좋은 공격수다. 그는 뉴캐슬에서는 물론이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여기에 뉴캐슬에는 하템 벤 아르파, 뎀바 바, 요한 카바예, 체이크 티오테와 같은 선수들도 버티고 있다. 뉴캐슬은 매우 강한 팀이다"며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시즌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첼시가 뉴캐슬을 꺾고 4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첼시와 뉴캐슬이 맞붙는 두 팀의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 스탬프도 브릿지에서 킥오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