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

벵거 감독 "디아비, '유로 2012' 출전 어려워"

매치리포트 2012. 5. 5. 09:04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프랑스 출신의 미드필더 바시리키 아부 디아비[25]가 부상 여파로 오는 6월에 개막하는 유로 2012 출전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디아비는 이번 시즌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대표로 유로 2012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지난달 28일에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유로 2012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대해 벵거 감독은 프랑스 언론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디아비의 유로 2012 출전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벵거 감독은 "디아비는 노르위치 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뒤 "나는 디아비가 유로 대회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가 이번 유로 2012에 참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그는 올 시즌 꾸준함이 없었다. 때문에 디아비가 유로 2012에 뛴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다"며 디아비의 유로 2012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유로 2012 출전이 힘들어진 디아비는 아스날에서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를 포함 총 1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A매치는 지금까지 15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