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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포돌스키 "아스날에서 성공하고 싶다"

매치리포트 2012. 7. 19. 02:47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로 이적한 독일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7]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며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성공을 기대했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간신히 3위에 오르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었지만, 무관 징크스는 깨지 못했다. 아스날은 2005년 FA컵 우승 이후 7년째 무관의 수모를 당하고 있다.

이에 아스날은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친 '주장' 로빈 반 페르시가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올 시즌 우승을 위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포돌스키와 지루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 상황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포돌스키는 2011-12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아스날행을 선택하며 새로운 도전 소식을 알렸다. 포돌스키는 지난 4월 아스날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포돌스키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스날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포돌스키는 "나는 이제 지금까지 싸웠던 리그와는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싸우게 됐다. 우승 경쟁을 벌였으면 좋겠다. (아스날이) 우승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싶다. 런던에서 환상적인 4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로 2012 대회를 마치고 최근 소속팀 아스날에 합류한 포돌스키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보어햄 우드[6부 리그]전 또는 24일 열리는 말레이시아 올스타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