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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테오 감독 "오스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

매치리포트 2012. 7. 28. 00:12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최근 새롭게 영입한 오스카[20, 브라질]에 대해 크게 기뻐하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오스카를 인터나시오날로부터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스카는 2,500만 유로[약 34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에 디 마테오 감독은 "오스카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그는 브라질 대표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있어 환상적인 영입이다"라고 말하며 오스카의 합류를 진심으로 반겼다.

이어 그는 "오스카는 골을 넣을 줄 아는 창의적인 미드필더이고, 흥미로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 첼시의 중원에 많은 옵션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스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삼바축구' 브라질 대표팀으로 A매치 6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는 브라질 올림픽 대표로 2012 런던 올림픽에 참가 중이다. 오스카는 올림픽이 끝난 이후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젊은 유망주들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한 첼시는 오스카 외에도 독일의 마르코 마린을 비롯해 '제2의 메시'로 불리고 있는 벨기에의 '신성' 에당 아자르 등을 영입하며 중원 전력을 탄탄하게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