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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시오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꿈 같은 일"
매치리포트
2013. 3. 21. 01:14
메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매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숱한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고, 지난 1월에는 사상 첫 발롱도르 4연속 수상이라는 대업도 달성했다. 그 외에도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등 수 많은 우승컵과 개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면서 메시는 스타 중에서도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상대 선수들이 경기 후 메시와 서로 유니폼을 교환하기 위해서 동료들끼리 다툼을 벌이는 상황이 발생하는가 하면, 이번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된 팔라시오는 한참 후배인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을 꿈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팔라시오는 스페인 방송 'ESPN Deportes'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메시와 동료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은 꿈과 같은 일이다"라고 말하며 '슈퍼스타' 메시와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린 메시에게서 무언가를 배우려고 한다"며 "모두가 기회만 생기면 그에게 다가가 배움의 자세를 보인다. 자신들의 (기량을) 좀 더 향상시키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인테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모처럼 대표팀에 승선한 가운데 팔라시오가 그라운드 위에서 메시와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시와 팔라시오 등을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오는 23일과 27일[한국시간] 각각 베네수알레와 볼리비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