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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야야 투레 없이 일본전 치르나

매치리포트 2014. 6. 7. 23:08

[팀캐스트=풋볼섹션] 코트디부아르 중원의 핵심 자원인 야야 투레[31, 맨체스터 시티]가 일본과의 브라질 월드컵 C조 예선 첫 경기에 결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딘 부상 회복 속도 때문이다.

야야 투레는 올 시즌 리그에서 20골을 기록하는 등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를 리그컵과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이런 활약상이 월드컵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세계 축구팬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야야 투레다.

하지만, 부상 여파로 예선 첫 경기부터 결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선발은 고사하고 교체 출전도 불투명하다. 야야 투레는 리그 최종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대표팀 합류 전 카타르까지 날아가 치료를 받는 등 부상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나 복귀일은 아직 미정이다.

코트디부아르의 사브리 라무시 감독은 아프리카 주간지 'Jeune Afrique'와의 인터뷰를 통해 "야야 투레는 부상을 안고 시즌을 마감했다. 아직 팀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치료 중이다"며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우린 야야 투레가 일본과의 첫 경기에 선발 또는 교체 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부상 중인 야야 투레가 늦어도 일본과의 경기 전에는 그라운드에 복귀하길 강력히 희망했다.

일본, 그리스, 콜롬비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된 코트디부아르는 오는 15일 브라질의 항구 도시 중 하나인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아시아 '최강' 일본과 예선 1차전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