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수비수 데미첼리스와 계약 연장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베테랑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34, 아르헨티나]가 한 시즌 더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미첼리스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데미첼리스는 2016년 여름까지 계속해서 맨시티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데미첼리스는 지난 2013년 스페인 말라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맨시티로 이적한 바 있다.

 

재계약 후 데미첼리스는 "빠른 시일에 계약 연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또한 자부심도 느끼고 있다"며 "맨시티는 큰 야망을 품고 있는 클럽이다. 우리는 매년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미첼리스는 계속해서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은 선수에게 엄청난거다. 계약이 끝날 때까지 구단과 동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승을 위해서 싸우겠다"라고 맨시티의 우승을 돕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데미첼리스는 이번 시즌에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맨시티의 수비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데미첼리스는 올 시즌 리그 23경기를 포함해 30경기 이상에 출전하고 있다.

 

한편, 맨시티는 앞서 젊은 수비수 마티야 나스타시치[22]를 살케 04로 완전 이적시켰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나스타시치는 지난 1월 살케로 임대를 떠났고, 2개월여 만에 살케의 정식 선수가 됐다. 나스타시치는 살케에서 자리를 잡으며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