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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ACL] 성남, 멜버른 격파...조별 예선 2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 일화 FC가 지난 시즌 호주 A-리그 2위를 차지한 멜버른 빅토리를 격파하고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성남은 9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다크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E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3일과 27일 열렸던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챔피언스리그 개막전과 강원 FC와의 K-리그 개막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연승 가도를 달렸던 성남은 그 여세를 몰아 멜버른전에서도 승리가 기대됐고, 그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예선 1차전 승리의 주역 몰리나와 라돈치치를 앞세운 성남은 전반 40분 세트피스에서 터진 수비수 샤샤의 선제골로 ..
2010.03.09 -
[2010 ACL] 수원, 홈에서 감바와 0:0으로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빅 버드에서 열린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서 홈팀 수원 블루윙즈가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서 친정팀 수원으로 임대 이적한 조원희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수원은 새롭게 팀에 합류한 3명의 해외 선수를 비롯해 김두현, 백지훈, 이운재 등을 모두 출전시키며 시즌 첫 승에 강한 의욕을 불태웠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백지훈의 코너킥과 김두현의 크로스에 이은 수비수 곽희주의 연이은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조원희의 가세로 중원이 한 층 더 견고해진 수원은 높은 볼 점유율을 자랑하면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그러나 수원은 기대를 모았던 최전방 공격수 호세 모따와 헤이날두의 마지막 한 방..
2010.02.25 -
[2010 ACL] 성남-전북, 예선 1차전서 나란히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 K-리그 1-2위 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 성남 일화가 2010 AFC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예선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먼저 홈에서 일본 J리그 준우승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격돌한 성남은 홈 관중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밀어붙이며 선제골을 노렸다. 호주 출신의 장신 수비수 사샤 오그네노브스키의 날카로운 헤딩슛을 시작으로 공세를 펼친 성남은 두 외국인 공격 라인 라돈치치와 마우리시우 몰리나가 전반 34분 첫 골을 합작해내며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7월 성남에 입단해 17경기 10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에이스로 급부상한 몰리나는 시즌 첫 경기에서 팀에게 새해 첫 골을 선사하는 기쁨을 누렸다. 몰리나의 골로 ..
201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