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런던 올림픽 명단 발표...박주영 발탁
2012. 6. 29. 14:07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팀캐스트=풋볼섹션] 2012년 런던 올림픽 무대를 밟을 18명의 태극전사가 모두 확정됐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사령탑 홍명보 감독이 올림픽 개막 한달여 앞두고 박주영[28], 김창수[26], 정성룡[28] 3명의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런던 올림픽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런던 올림픽에 나설 18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큰 이변은 없었다. 대체로 뽑힐 만한 선수들이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18명 전원이 모두 프로선수다.
우선 가장 관심을 모았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에는 병역 연기 논란을 일으켰던 아스날 소속의 공격수 박주영을 비롯해 부산의 수비수 김창수 그리고 A 대표팀의 붙박이 수문장 정성룡 골키퍼가 선발됐다. 박주영은 모나코 장기 체류 허가를 얻어 2022년까지 병역 연기가 가능해진 상황에서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에 이어 다시 한 번 병역 면제를 받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을 획득할 경우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병역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와일드카드 외에도 홍명보호의 '황태자' 김보경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 기성용, 지동원도 선발됐다. 이번 시즌 소속팀 부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드필더 박종우와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수비수 김영권, 올림픽 대표팀의 '넘버원' 골키퍼 이범영 등도 런던으로 향한다.
반면, 윤빛가람과 서정진, 조영철, 김민우 등은 홍명보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며 올림픽 출전 꿈이 깨졌다. 분데스리거 손흥민[함부르크]의 이름도 거론되지 않았다.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홍정호는 무릎 부상의 이유로 제외됐다.
한편,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다음달 2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를 상대로 런던 올림픽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르고, 이후 스위스[7월 30일], 가봉[8월 2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 2012년 런던 올림픽 최종 명단
□ GK :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 DF : 윤석영[전남],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장현수[도쿄], 김창수[부산],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오재석[강원]
□ MF :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지동원[선더랜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한국영[쇼난 벨마레],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기성용[셀틱], 박종우[부산], 남태희[레퀴야]
□ FW : 박주영[아스날], 김현성[서울]
홍명보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런던 올림픽에 나설 18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큰 이변은 없었다. 대체로 뽑힐 만한 선수들이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18명 전원이 모두 프로선수다.
우선 가장 관심을 모았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에는 병역 연기 논란을 일으켰던 아스날 소속의 공격수 박주영을 비롯해 부산의 수비수 김창수 그리고 A 대표팀의 붙박이 수문장 정성룡 골키퍼가 선발됐다. 박주영은 모나코 장기 체류 허가를 얻어 2022년까지 병역 연기가 가능해진 상황에서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에 이어 다시 한 번 병역 면제를 받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을 획득할 경우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병역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와일드카드 외에도 홍명보호의 '황태자' 김보경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 기성용, 지동원도 선발됐다. 이번 시즌 소속팀 부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드필더 박종우와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수비수 김영권, 올림픽 대표팀의 '넘버원' 골키퍼 이범영 등도 런던으로 향한다.
반면, 윤빛가람과 서정진, 조영철, 김민우 등은 홍명보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며 올림픽 출전 꿈이 깨졌다. 분데스리거 손흥민[함부르크]의 이름도 거론되지 않았다.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홍정호는 무릎 부상의 이유로 제외됐다.
한편,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다음달 2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를 상대로 런던 올림픽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르고, 이후 스위스[7월 30일], 가봉[8월 2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 2012년 런던 올림픽 최종 명단
□ GK :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 DF : 윤석영[전남],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장현수[도쿄], 김창수[부산],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오재석[강원]
□ MF :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지동원[선더랜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한국영[쇼난 벨마레],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기성용[셀틱], 박종우[부산], 남태희[레퀴야]
□ FW : 박주영[아스날], 김현성[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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