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아스날, 뮌헨에 버금가는 훌륭한 팀"
2013. 2. 19. 20:55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아스날은 내일[20일] 새벽[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뮌헨이 앞서고 있지만, 미켈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켈은 "최근 빅매치 몇 경기에서 우린 상대에 대한 지나친 존경심 때문에 경기 초반 고전했다. 이번 뮌헨과의 경기에서는 다른 시나리오가 나오길 바라고 있다. 우리가 승리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그는 "선수 모두가 뮌헨전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아스날과 같은 수준의 클럽에서 뛰는 것은 기쁨이다. (승리할) 기회는 있다. 좋은 팀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지만, 아스날도 훌륭한 팀이다. 경기를 기다리는 것이 어렵다"라며 빨리 뮌헨과 싸우고 싶다는 의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아스날은 뮌헨을 넘지 못할 경우 올 시즌도 무관으로 마쳐야 한다. 거듭되는 부진으로 일찌감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크게 뒤처진 가운데 아스날은 리그컵과 FA컵서 줄줄이 탈락했다. 따라서 2005년 FA컵 우승 이후 계속되고 있는 무관 징크스가 8년 연속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런 상황에서 안방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르는 아스날이 뮌헨을 꺾고 8강 진출과 우승의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역대 전적에서는 뮌헨이 2승 1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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