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결승골' 우루과이, 프랑스에 1:0 승리
2013. 6. 6. 08:00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우루과이는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치러진 FIFA 랭킹 18위 프랑스와의 친선전에서 수아레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루과이는 올해 들어 계속해서 이어지던 A매치 무승[1무 2패] 행보에 마침표를 찍으며 16일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우루과이는 남미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반면, '뢰블레 군단' 프랑스는 연패의 늪에 빠졌다. 프랑스는 지난 3월 스페인에 패한 데 이어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무릎을 꿇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프랑스는 오는 10일 '삼바축구' 브라질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양팀이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 5분 홈팀 우루과이가 먼저 팽팽하던 균형을 깨뜨렸다. 수아레스가 프랑스의 골문을 열었다. 수아레스는 막시 페레이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골라인 근처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선수를 깨무는 엽기 행각으로 수아레스는 시즌 막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득점 감각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실점한 프랑스는 바베팀비 고미스를 비롯해 요한 카바예 등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던 공격 자원들을 잇따라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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