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모나코, 유럽 정상으로 이끌겠다"
2013. 7. 10. 14:06ㆍ# 유럽축구 [BIG4+]/기타 [EU]
1부 승격에 성공한 AS 모나코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올여름 이적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인 팔카오를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80억 원]에 데리고 왔고,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의 듀오 제임스 로드리게스[4,500만 유로]와 주앙 무티뉴[2,500만 유로] 등도 영입했다. 그러면서 모나코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급부상하며 다른 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팔카오도 우승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팔카오는 9일[현지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나코 새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라고 운을 뗀 뒤 "모나코를 유럽 정상에 올려 놓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이곳에는 뛰어난 선수가 많다. 나는 의욕이 넘치고 야심으로 가득 차 있다"며 "강력하고 균형잡힌 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고, 우승을 목표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포르투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 소속팀에 여러 차례 우승을 안겨준 바 있는 팔카오가 모나코에서도 해결사 기질을 발휘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팔카오와 함께 모나코에 입단한 무티뉴[26, 포르투갈]는 같은 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다른 리그를 경험하고 싶었다"며 "모나코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한다. 유럽 무대에서 경쟁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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