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9. 20:26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축구 명가 리버풀의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24, 잉글랜드]이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 권한을 대리인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축구에만 접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제라드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이에 리버풀은 제라드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헨더슨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주급 문제로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진척이 없다. 헨더슨은 2016년 여름이면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런 가운데 헨더슨은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을 통해 "구단과의 계약에 대한 것은 모두 나의 대리인에게 맡기고 있다.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계약은 맺을 것이다"라며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뒤 "나는 리버풀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축구에만 집중할거다.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에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우리는 승리와 타이틀을 노리고 있고, 그것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잉글랜드도 마찬가지다. 대표팀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다음 유로 대회에서는 특별한 일이 생기리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라고 본인이 속해 있는 리버풀과 잉글랜드의 성공을 자신했다.
헨더슨은 마지막으로 제라드의 뒤를 이을 리버풀의 차기 주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감독이 결정할 사항이다. 지금은 내가 주장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리버풀에는 리더십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라고 전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2011년 선더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헨더슨은 이후 꾸준히 활약을 해오며 어느덧 팀의 중심이 됐다. 헨더슨은 리버풀에서 4시즌을 뛰며 176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기회를 잡으며 A매치 19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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