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 12:49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팀캐스트=풋볼섹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새 역사를 쓴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말뫼를 가볍게 제압하고 순항을 계속했다. 맨체스터의 두 집안 시티와 유나이티드도 승리를 거두고 16강을 향해 내달렸다.
레알은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웨덴 원정 경기로 치러진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에서 말뫼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레알은 2연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16강 진출은 당연해 보인다.
승리의 주역은 호날두다.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침묵하던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넣으며 레알에 승리를 안겼다. 호날두는 전반 29분 말뫼의 골망을 흔들었고, 이어 후반 막판 추가골을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는 말뫼를 상대로 뽑아낸 2골에 힘입어 개인 통산 500골[501골] 고지를 밟았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득점도 83골로 늘리며 이부문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2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의 간격은 6골 차다.
한편, 같은 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과 맞붙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2차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맨시티는 니콜라스 오타멘티와 세르히오 아게로의 연속골을 앞세워 묀헨글라드바흐에 2:1로 승리했고, 안방에서 볼프스브루크를 상대한 맨유 역시 경기 초반 실점 후 내리 2골을 집중시키는 저력을 발휘하며 값진 2:1의 승리를 챙겼다.
다른 경기에서는 유벤투스가 세비야를 2:0으로 완파하고 연승 행진을 시작했고, 파리 생제르맹도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3:0으로 격파하고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홈에서 벤피카에 1:2의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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