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4. 02:12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팀캐스트] 토트넘의 손흥민이 최근 부진을 털어내고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5골 차의 퍼펙트한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은 4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치러진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스완지 시티에 5: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다시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몰아붙인 토트넘은 전반 38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잡이 해리 케인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이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여유있게 앞섰다. 손흥민은 멋진 한방으로 2개월 간의 침묵에 마침표를 찍으며 부활의 신호를 알렸다.
후반전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손흥민은 후반 4분 추가골을 도우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동료 델레 알레의 패스를 받아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자 뒤에서 달려들던 케인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다. 손흥민의 시즌 3호 도움이다.
후반 이른 시간에 터진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한 토트넘은 후반 2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로 더욱 달아났다.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급할 게 없어진 토트넘은 후반 27분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후반 종료 직전 에릭센이 한 골을 더 추가한 끝에 5:0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앞서 끝난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빅매치'에서는 첼시가 승리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첼시는 전반전 수비수 게리 케이힐의 자책골로 선취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디에고 코스타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윌리안, 에당 아자르의 연속골이 터지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 유럽축구 [BIG4+] > 잉글랜드 [E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미어리그 시즌 종료...손흥민, 최종전서 리그 6호 도움 (0) | 2017.05.22 |
---|---|
램파드, 제라드에 이어 현역 은퇴 (0) | 2017.02.03 |
웨인 루니 "세계 최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라서 기뻐" (0) | 2016.07.13 |
빈센트 얀센 "토트넘에 빨리 가고 싶다" (0) | 2016.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