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8. 18:21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팀캐스트=풋볼섹션] 원조 '붉은악마' 벨기에의 골문을 지키는 티보 쿠르투아[26, 첼시] 골키퍼가 조별 리그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표출하며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약속했다.
벨기에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파나마와 러시아 월드컵 G조 1차전을 치른다. 파나마는 이번 월드컵이 처음 출전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서는 벨기에의 압승이 예상된다. 화려한 선수단을 보유한 벨기에가 첫 경기서 얼마나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크다.
'에이스'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 케빈 데 브라이너, 로멜루 루카쿠, 빈센트 콤파니, 얀 베르통헌, 무사 뎀벨레 등 유럽 4대 리그 중 하나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공수에 걸쳐 포진되어 있다. 우승 후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이런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벨기에는 최근 메이저대회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큰 성과는 내지 못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과 유로 2016에서 모두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면서 '가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우승 전력이면서도 우승은 하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쿠르투아는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높은 수준의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서로가 잘 이해하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충분한 경력도 갖췄다. 자신감은 있다"라고 현재의 팀 전력에 신뢰를 나타냈다.
쿠르투아는 이어 "우리가 우승을 한다거나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말을 할 수 없지만, 자신들을 믿는다. 4년 전과 비교하면 선수 전원이 경험을 쌓았다"며 "싸울 준비는 끝났다"라고 의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치열한 유럽 예선을 뚫고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벨기에는 '축구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 처녀 출전국 파나마와 함께 G조에 속해 있다. 잉글랜드와 조 1-2위를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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