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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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안지행...2013년 여름까지 지휘봉 잡는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과 첼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던 거스 히딩크[65, 네덜란드]가 안지 마하치칼라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안지는 현지 시간으로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11월 터키 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3개월 만에 다시 팀을 맡게 됐고, 클럽팀을 지휘하는 것은 2009년 첼시 이후 2년 만이다. 히딩크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2013년 여름까지다. 연봉은 1,000만 유로[한화 약 150억원]로 전해지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말부터 안지행을 신중하게 검토했었다. 지금 결정을 내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안지라는 클럽에서 일하는 것뿐만 아니라 절친한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
2012.02.18 -
히딩크 에이전트 "FA와 접촉한 적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마법사' 거스 히딩크[65, 네덜란드] 감독의 에이전트 세스 반 니우벤후이젠이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인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접촉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9일[한국시간]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전격 사임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유로 2012 본선 개막을 4개월여 앞두고 감독이 떠남에 따라 새로운 사령탑 선임이 급선무다. 카펠로 감독은 최근 FA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존 테리의 대표팀 주장직을 박탈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결국,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했다. FA의 데이비드 번스타인 회장은 카펠로 감독 사임 소식을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임시로 U-21 대표팀의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이 임시 A 대표팀을 이끌 것이다"라고 전하는 한편, "국적을 ..
2012.02.10 -
[EURO 2012 PO] 터키, 홈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거스 히딩크 감독의 매직은 없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 축구 대표팀에서 안방에서 크로아티아에 완패의 수모를 당하며 유로 2012 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 대한 부담을 떠안게 됐다. 터키는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 이스탄불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로 2012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무려 3골을 실점하며 0:3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터키는 15일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무조건 3골 이상을 넣어야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경기는 홈팀 터키가 주도했다. 그러나 공격의 파괴력은 원정팀 크로아티아가 훨씬 뛰어났다. 전반 시작 2분 만에 크로아티아의 이비차 올리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터키는 이후 높은 볼 점유율을 자랑하면서도 상대 진영에서의 날카로운 공격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터키의..
20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