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실축' 펠레 "국민들께 사과하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이탈리아 공격수 그라치아노 펠레[30, 사우샘프턴]가 4강 실패의 원흉이 된 승부차기 실책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실망하고 있을 국민들께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지난 3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에서 독일에 져 탈락했다. 1:1 무승부를 비긴 뒤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잇따라 실축하며 4강행이 좌절됐다. 과거 승부차기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시작은 괜찮았다. 첫 번째 키커 로렌조 인시네가 중압감을 이겨내고 깔끔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속 키커들의 실축이 이어졌다. 자자의 슈팅은 허공을 갈랐고,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나선 펠레는 어이없이 골대 밖으로 찼다. 결정적인 실축이었다. 이게 들어갔더라면 이탈리아는 3:1로 앞..
201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