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잉글랜드 감독 "차기 주장 적임자는 제라드"
[팀캐스트=풋볼섹션] 그레이엄 테일러[67]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리며 주장직을 뺏긴 존 테리 후임으로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31]를 적극 추천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상대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존 테리의 대표팀 주장직을 박탈했다. 이로써 테리는 2010년에 이어 또 한 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대표팀 주장직을 강탈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테리는 지난 2010년에도 팀 동료 웨인 브릿지의 애인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져 대표팀 주장직을 리오 퍼디난드에게 넘겨준 전적이 있다. 유로 2012 본선을 앞두고 테리가 주장직을 내놓게 된 가운데 잉글랜드 현지에서는 차기 주장 후보에 대한..
201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