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ACL] 성남 MF 김철호 "두 번의 좌절은 없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성남의 미드필더 김철호[27]가 조브 아한과의 2010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출사표를 던졌다. 2004년 성남에 입단한 김철호는 이번 결승전에 뛸 성남 선수들 22명 가운데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뛴 경험이 있는 선수다. 수비수 전광진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경험이 있지만, 준결승에서의 경고 누적으로 오는 13일로 예정된 조브 아한과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이 두 선수 모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지만,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을 맺진 못했다. 2004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치른 성남은 1차전 3:1 승리에도 불구하고 2차전에서 무려 5골을 실점하며 최종 스코어 6:3의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
201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