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아르헨은 4강-브라질은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칠레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코파 아메리카'의 8강전이 모두 끝난 가운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삼바군단' 브라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남미 최고의 라이벌전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준결승 맞대결은 아쉽게 무산됐다. 가장 먼저 4강행의 기쁨을 만끽한 팀은 대회 개최국 칠레였다. 칠레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치러진 '디펜딩 챔피언' 우루과이와의 8강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후반 막판에 터진 수비수 마우리시오 이슬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우루과이를 1: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개최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어 벌어진 볼리비아와 페루의 8강전은 페루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페루는 간판 골잡이 파올로 게레로의 득점포를 앞세워 볼리비아를 ..
201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