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축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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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남겨둔 브라질·대한민국, 올림픽 영광 누릴까?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달 화려하게 막을 올렸던 2012 런던 올림픽이 마지막을 향해 걷고 있다. 남자축구는 동메달 결정전[3-4위전]과 결승전 단 두 경기 만을 남겨 놓고 있다. 먼저 내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4위전에서는 아시아의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바로 대한민국과 일본이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경기다. 일부 외신들은 두 팀의 경기가 브라질과 멕시코의 결승전보다 흥미를 끌고 있다면서 한일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 완패의 수모를 당하며 결승행이 좌절된 대한민국은 '숙적' 일본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동메달 획득이라는 최종..
2012.08.10 -
남자축구 8강 대진 확정...대한민국, '개최국' 영국과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 예선이 모두 끝난 가운데 8강 진출국 및 대진이 확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8강전서 '개최국' 영국과 격돌한다. 대한민국은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런던 올림픽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서 가봉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충분히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8강에 나갈 수 있었지만, 고질적인 골 결정력 부재에 발목이 잡혔다. 그러면서 4강행 전망이 어두워졌다. 바로 8강전 상대가 올림픽 개최국 영국이기 때문이다. 영국은 예선 최종전서 루이스 수아레즈, 에딘손 카바니와 같은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하는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꺾고 A조 1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영국은 예선 ..
201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