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이룬 대한민국, 신나게 퇴근하는 선수들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가 카타르 도하에서 기적을 썼다. 희박했던 16강 진출을 일궈내며 12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라운드에 나가게 됐다.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또 이겼다. 그것도 월드컵에서만 두 번째다. 대한민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FIFA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년 전과 같은 결말이었다.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이기고 사상 첫 16강에 갔던 2002년 월드컵 때처럼 이번 카타르에서도 그 발자취를 뒤따랐다. 대한민국은 전반 초반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김영권과 황희찬의 득점에 힘입어 포르투갈에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 분위기는 그야말로 축제였다. 주..
202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