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 감독 "골키퍼 퇴장, 당황스러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축구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 감독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원인으로 수문장 론 로버트 지엘러 골키퍼의 퇴장을 꼽았다. '전차군단' 독일은 16일 새벽[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코메르츠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천하의 독일도 아르헨티나와 같은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에는 힘이 부쳤다. 독일은 전반 30분 지엘러 골키퍼가 문전으로 빠르게 쇄도하던 상대 미드필더 호세 에르네스토 소사를 넘어뜨리며 퇴장을 당해 한 명이 부족해졌고, 이후 사미 케디라의 자책골을 포함해 아르헨티나에 내리 3골을 실점한 끝에 대패했다. 후반 막판 베네딕 회베데스의 만회골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경기 종료 후 뢰브..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