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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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 브라질은 무승부...대한민국은 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안방에서 올림픽 '노골드'의 수모를 씻겠다는 '삼바군단' 브라질이 남아공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반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약체 피지를 대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브라질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마네 가린샤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A조 예선 1차전에서 남아공과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에이스' 네이마르를 앞세운 결과는 초라했다. 경기는 홈팀 브라질의 압도적인 우세였다. 후반에는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하지만, 승리의 절대적 조건인 득점이 끝내 나오지 않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다. 믿었던 네이마르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으나 침묵했다. 시작이 좋지 않은 브..
2016.08.07 -
대한민국, 올림픽 명단 발표...와일드카드는 손흥민-석현준
[팀캐스트=풋볼섹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과 석현준이 와일드카드로 선발됐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의 사령탑 신태용 감독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18명의 선수단을 확정, 발표했다. 기존 올림픽 대표가 그대로 명단에 포함됐고, 깜짝 발탁은 없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와일드카드에는 손흥민과 석현준 그리고 수비수 장현수가 뽑혔다. 손흥민과 장현수가 일찌감치 신태용 감독의 선택을 받은 상황에서 후보로 거론되던 석현준이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꿰차며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국제무대를 갈망하던 석현준은 마침내 그 꿈을 이뤘다. 이들 외에도 올림픽 대표팀의 에이스 권창훈을 비롯해..
201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