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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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탈락' 스페인, 광속으로 감독 교체...데 라 푸엔테 선임
[팀캐스트=풋볼섹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탈락한 스페인이 감독을 바꿨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떠나고 루이스 데 라 푸엔테[61, 스페인] 감독이 무적함대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스페인은 8일[한국시간] 축구협회[RFE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먼저 대표팀의 수장이었던 엔리케 감독의 퇴임 소식을 전했다. RFEF는 "엔리케 감독은 2018년 대표팀을 맡아 세대교체를 통합한 대대적인 혁신을 일으키며 스페인 축구에 새로운 자극을 줬다"면서 "수년간 대표팀을 이끌어준 엔리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행운을 빈다"라고 이별을 고했다. 뒤이어 곧바로 차기 감독 내정자를 공개했다. RFEF는 "스페인 대표팀 새 감독으로 루이..
2022.12.08 -
후배에게 밀린 모라타, 2경기 연속골로 존재감 과시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의 정통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잇고 있는 알바로 모라타[3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연속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치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스페인의 공격수 모라타는 28일 새벽[한국시간]에 끝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교체로 출전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7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왼쪽 측면에서 호르디 알바가 넘겨준 크로스를 달려들며 오른발로 살짝 방향만 바꾸는 재치 있는 슛으로 독일의 골문을 열었다. 천하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도 꼼짝 못하고 당했다. 모라타는 이 골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그것도 모두 후반 교체로 출전해서 넣은 골이다. 모라타는 지난..
2022.11.28 -
'무적함대' 스페인, 코스타리카 대파하고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카타르 월드컵에서 잇따라 이변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코스타리카에 본때를 보여줬다. 스페인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5골을 터뜨리며 7-0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이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독일을 격파한 일본을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선두에 올랐다.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스페인은 젊은 공격진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해서 경기 초반부터 강력하게 코스타리카를 밀어붙였다. 그 결과는 대단했다. 10분 간격으로 득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니 올모가..
2022.11.24 -
토레스 "나는 골잡이가 아닙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페란 토레스[22, 바르셀로나]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본연의 임무가 아닌 득점을 욕심내기 보다는 팀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레스가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토레스는 스페인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당연한 수순이다.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토레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의 핵심 공격 자원이다. 이미 유로 2020에도 출전해 메이저대회 경험을 했다. 활약도 좋았다. 토레스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득점을 하며 감독과 팬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A매치 22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비록 올해 들어서는 A매..
2022.11.21 -
아스필리쿠에타 "스페인, 젊고 훌륭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의 측면 수비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3, 첼시] 곧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동생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페인은 2010년대 초반 유럽과 세계 축구계를 동시에 평정하며 말 그대로 천하무적이었다. 2008년과 2012년 유로 2연패에 성공했고, 2010년에는 그토록 목말라하던 월드컵 우승의 갈증도 해소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결승에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2년이 지난 지금 스페인은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한번 우승 영광을 노린다. 안수 파티, 페드리, 가비 등의 합류로 한층 젊어진 스페인은 어린 선수들의 재능과 열정을 앞세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꿈꾸고 있다. 스페인은 '난적' 독일일 비롯해 코스타리카,..
2022.11.20 -
'무승' 엔리케 감독 "기분이 좋지는 않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이 유로 2020에서 좌초 위기에 직면했다. 지휘봉을 잡고 있는 루이스 엔리케[51, 스페인] 감독도 잇단 결과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세비야에서 치러진 UEFA 유로 2020 E조 2차전에서 폴란드와 1:1로 비겼다.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또 놓쳤다. 압도적인 경기를 했음에도 승리는 보장되지 않았다. 높은 볼 점유율과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역시나 결정력 부재에 발목이 잡혔다. 기선 제압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전매특허 패싱으로 손쉽게 주도권을 가져왔고, 전반 25분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골을 넣은 모라타의 위치에 대해 오프사이드 판정이 있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전반을 앞선 채 마친 스..
2021.06.20 -
엔리케 감독 "모라타, 잘하고 있다" 격려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의 수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유로 2020 본선 첫 경기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최전방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8, 유벤투스]에 대해 비판보다 긍정의 믿음을 나타내며 제자를 감쌌다. 스페인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E조 1차전에서 스웨덴과 0:0으로 비겼다. 일방적인 경기를 하고도 예상치 못한 결과에 고개를 떨궜다. 슈팅을 17개나 날렸지만, 헛수고였다. 비난의 화살이 공격진을 향했다. 특히 여러 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간판 골잡이 모라타가 뭇매를 맞았다. 전반전 막판 일대일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모라타는 후반전 가장 먼저 교체 아..
202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