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 "감독 제의 오면 세계 어디든 가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마르첼로 리피[63, 이탈리아] 전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4년 월드컵은 물론이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006년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이끌고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한 리피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어게인 2006'을 꿈꾸며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했지만, 조별 예선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그리고는 곧바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잉글랜드의 첼시를 비롯해 러시아의 안지 등 유럽의 다수 클럽이 리피 모시기에 나섰지만, 모두 실패했다. 리피가 클럽팀보다는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리피는 최근 이탈리아 'ANSA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클럽팀이..
201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