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감독 "당당히 돌아갈 수 있게 됐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대표팀의 사페트 수시치[59] 감독이 월드컵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월드컵에서 첫 승리를 따낸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보스니아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이란을 3:1로 완파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미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된 보스니아였지만, 월드컵 첫 승이라는 역사를 만들며 첫 월드컵에서 아름답게 퇴장했다. 월드컵 첫 승이라는 목표를 갖고 이란전에 나선 보스니아는 공격적인 축구로 값진 승리를 낚았다. 전반 23분 간판 골잡이 에딘 제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보스니아는 후반전에 터진 미랄렘 피야니치와 아브디야 브르샤예비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이란을 격파했다. 이란은 승리했더라면 16강에 갈..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