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차별 발언' 부스케츠, 증거 불충분으로 징계 모면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르지오 부스케츠가 인종 차별 발언으로 징계 위기에 놓였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를 모면했다. 부스케츠는 지난 4월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마르셀루에게 '원숭이'라는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마르셀루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영상 자료와 함께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들은 당사자의 증언을 토대로 증거물을 UEFA측에 제출하며 부스케츠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UEFA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전 세계적으로 금기시되고 있는 인종 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부스케츠에 대한 진상 조사를 벌였다. 그리고 현지 시간으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UEF..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