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나르 "뛰고 싶어 에버튼으로 복귀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남아공 출신의 측면 미드필더 스티븐 피에나르가 친정팀 에버튼으로의 복귀를 결정한 것은 경기에 출전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히는 한편, 이적 성사는 마감 10여분 전에 이루어졌다고 고백했다. 피에나르는 지난해 1월 에버튼을 떠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동안 에버튼에서 준수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다년간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쌓은 피에나르로선 토트넘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였다. 그러나 그 예상은 빗나갔다. 피에나르는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레드냅 감독의 신임을 얻는 데 실패했고, 리그에서 고작 한 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다. 컵대회와 유로파리그에 출전했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이후 피에나르는 전력외 선수로 전락하며..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