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선제골' 대한민국, 호주에 1:2 역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 호주에 역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대한민국은 14일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 이동국의 멋진 발리 선제골로 앞섰지만, 이후 내리 2골을 실점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월드컵 최종 예선을 포함해 A매치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최강희호는 2012년 치러진 총 9번의 A매치에서 5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해외파 없이 순수 국내파로 호주전에 나선 대한민국은 전반 12분 득점에 성공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동국이 측면에서 올라온 이승기의 크로스를 전매특허인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호주의 골망을 갈랐다...
201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