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를레 "선제골, 운도 좀 따랐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공격수 안드레 쉬를레[23, 첼시]가 알제리전에서 넣은 자신의 선제골에 대해 운이 조금은 작용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1일[한국시간] 끝난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2:1의 진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독일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알제리도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전후반 90분 동안 알제리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독일은 득점에 실패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8강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한 쉬를레가 독일에 선제골을 선사했다. 쉬를레는 연장 시작 3분 만에 토마스 뮐러가 올려준 크로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힐킥으로 연결해 알제리의 골망을 갈랐다. 쉬를레의 골로 분위기를 탄 독일은 이후 경기..
201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