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 카치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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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카치치 감독 "우리 꺾은 포르투갈, 이젠 우승 후보"
[팀캐스트=풋볼섹션] 연장전에서 실점하며 탈락한 크로아티아의 안테 카치치 감독이 자신들을 꺾고 8강에 진출한 포르투갈을 유로 2016의 새로운 우승 후보라고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에서 포르투갈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0:1로 아쉽게 졌다. 이 패배로 크로아티아는 16강에서 탈락했고, 유로 대회의 일정을 모두 마감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경기 내내 지지부진한 공격을 선보였던 포르투갈은 단 한 번의 찬스를 살려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연장 후반 막판 히카르도 콰레스마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오는 것을 재차 머리로 밀어넣으며 지루했던 공방전을 끝냈다. 경기 후 카치치 감독은 "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점..
2016.06.26 -
크로아티아 감독 "우연 아니다...우리도 강한 팀"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의 사령탑 안테 카치치[62] 감독이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을 꺾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밝혔다. 크로아티아가 유로 2016 죽음의 'D조'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크로아티아는 22일[한국시간] 끝난 스페인과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스페인을 끌어내리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극성팬들로 인해 실격을 당할 뻔했던 크로아티아의 대반전이다. 루카 모드리치를 비롯해 마리오 만주키치 등 주요 에이스가 선발에서 빠진 크로아티아는 전반 초반 스페인에 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니콜라 칼리니치와 이반 페리시치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수문장 다니엘 수바시치 골키퍼는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팀..
201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