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친선대회서 나폴리와 2:2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7개월여 만에 다시 성사된 아르센 벵거 감독과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두 명장의 맞대결이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두 감독이 각각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스날과 나폴리가 에미레이츠컵에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스날은 4일[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에미레이츠컵에서 이탈리아의 강호 나폴리와 두 골씩을 주고받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 나폴리에 2골을 내준 아스날은 후반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연속골을 터뜨려 간신히 안방에서의 패전은 모면했다. 올리비에르 지루, 루카스 포돌스키, 잭 윌셔 등 베스트 전력으로 선발진을 구성한 아스날은 기대와 달리 전반전 나폴리에 고전하며 잇따라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7분 나폴리의 미드필더 로렌조 인시네에게 ..
201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