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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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영국 대표팀 주장직, 자랑스럽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백전노장' 라이언 긱스[38, 웨일즈]가 영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는 것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나타냈다. 불혹의 나이를 넘긴 지금도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긱스는 영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뽑히며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긱스는 영국 대표로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며, 주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았다. 그런 가운데 긱스는 21일[한국시간] 미들즈브러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처음 주장 완장을 두르고 선발 출전해 한참 후배들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가 비록 0:2의 완패로 마무리 됐지만, 긱스는 아쉬운 경기 결과를 뒤로하고 영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그라운드에 섰다는 것..
2012.07.22 -
'완패' 피어스 감독 "영국, 본선에서는 다를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영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스튜어트 피어스[50, 잉글랜드] 감독이 브라질과의 평가전서 비록 완패했지만, 본선 무대에서는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국은 21일[한국시간]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삼바축구'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산드로와 네이마르에 연속골을 허용한 끝에 0:2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영국은 '와일드카드' 라이언 긱스, 크렉 벨라미 등을 선발 출전시켰지만, 경기 결과 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면에서도 브라질에 크게 뒤져 런던 올림픽읖 앞두고 적신호가 켜졌다. 영국은 90분의 경기 시간 동안 브라질을 상대로 유효 슈팅 달랑 1개를 기록했고, 총 슈팅 숫자도 5개에 불과할 정도로 부진한 경기력을 펼쳤다. 희망보다는 실망감만 안겨준 경기였다..
201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