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마르 히츠펠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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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츠펠트 감독 "이제는 축구 방송인" 은퇴 선언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위스의 오트마르 히츠펠트[65, 독일] 감독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끝으로 더이상 지도자의 길을 걷지 않겠다고 밝히며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스위스는 2일[한국시간]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리오넬 메시가 버틴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스위스는 연장 후반 막판에 결승골을 실점하며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다. 경기 후 히츠펠트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스위스 선수들은 존경을 받을 것이다"라고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이어 향후 거취에 대해 설명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나의 감독 생활은 끝났다..
2014.07.02 -
히츠펠트 감독 "샤키리, 오늘 존재감 증명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위스의 오트마르 히츠펠트[65, 독일] 감독이 온두라스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맹활약한 세드란 샤키리[22, 바이에른 뮌헨]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스위스는 26일[한국시간] 온두라스를 상대로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최종전을 치렀다. 16강 진출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었던 중요한 경기였다. 다행히 에이스 샤키리가 엄청난 활약을 펼쳐준 덕분에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스위스는 온두라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샤키리다. 이전 2경기서 부진하며 비난을 받았던 샤키리는 온두라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의 활약으로 스위스를 16강에 올려놓았다. 에이스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샤키리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6..
2014.06.26 -
히츠펠트 감독, 최고의 선택으로 스위스 운명 바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 최고 명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오트마르 히츠펠트[65, 독일] 감독이 단 두 번의 선택으로 스위스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놓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스위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위스에 승리를 안겨준 이는 벤치에서 매서운 눈빛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히츠펠트 감독이었다. 히츠펠트 감독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전 적절한 타이밍에 새로운 두 명의 공격수를 투입했는 데 이 두 선수가 잇따라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렸다. 신의 한수였다. 하츠펠트 감독의 첫 번째 ..
2014.06.16 -
스위스 감독 "무리뉴는 조잡한 남자"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위스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독일 출신의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이 지난 주중에 열렸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과 관련해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을 맹비난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전 페페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인 레알은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에게 내리 2골을 실점하며 0:2로 패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홈 1차전에서 패한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페페의 퇴장과 심판 판정에 강하게 불만을 드러내면서 유럽축구연맹[UEFA]와 바르셀로나의 관계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스위스의 히츠펠트 감독은 최근 독일 축구 전문..
201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