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지 선정(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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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가' 잉글랜드, 각계 유명인사들 앞세워 막판 총력전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1966년 월드컵 이후 52년 만에 두 번째 FIFA 월드컵 개최를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포르투갈, 러시아, 벨기에, 네덜란드와 함께 2018년 차기 월드컵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잉글랜드는 세계 최고의 섹시 축구 스타로 인기를 받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35, LA 갤럭시]을 비롯해 잉글랜드 대표팀의 사령탑인 파비오 카펠로 감독, 최근 케이트 미들턴과 약혼한 윌리엄 왕자까지 스위스 취리히를 방문해 막바지 월드컵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국적의 각계 유명인사들이 잉글랜드의 2018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지지하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 출신의 F1[Formula 1] 최초 흑인 드라..
2010.12.02 -
대한민국, 호주에 이어서 두 번째로 PT 마쳐
[팀캐스트=풋볼섹션]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를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이 현지 시간으로 12월 1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월드컵 유치국들의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 참가해 마지막 유치 경쟁을 벌였다. 대한민국은 정몽준 FIFA 부회장을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태환[수영 금메달리스트], 강수진[발레리나] 등이 이번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 호주에 이어 두 번째 프레젠테이션 주자로 나선 대한민국은 이홍구 전 총리를 시작으로 박지성, 김왕식 국무총리, 한승주 유치위원장, 정문준 FIFA 부회장 순으로 대한민국의 2022년 월드컵 개최의 당위성을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및 집행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이홍구 전 총리는 "축구는 꿈과 희망을 만들 수 있다...
2010.12.02 -
호주, FIFA 집행위원들 충분히 설득할 수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2022년 차기 FIFA 월드컵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호주 월드컵 유치위원회가 개최국 선정 투표 및 발표가 열리는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해 최종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른 월드컵 유치단과 함께 취리히에 입성한 프랭크 로위 호주 월드컵 유치위원장은 현지 시간으로 30일 취리히에서 열린 기자 회견장에서 "우리가 가장 유력하다는 확신은 없지만, 설득력 있는 유치 활동은 할 수 있다." 라고 전하며 마지막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집행위원들의 표심을 얻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주는 현재 미국과 함께 외신들로부터 가장 유력한 2022년 차기 월드컵 개최국으로 기론되고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가 발표한 평가서에선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호주는 월드컵 개최에 있어 필수적으로..
2010.12.01 -
아모스 FIFA 집행위원 "FIFA의 진상 조사는 기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뇌물 의혹' 레이날드 테마리 오세아니아 축구연맹 회장에 이어서 나이지리아의 아모스 아다무 FIFA 집행위원도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아모스 위원은 테마리 회장과 함께 최근 영국 한 언론의 함정 취재에 희생양이 되며 비리 혐의가 포착됐다. 함정 취재에 나섰던 이 언론사가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두 사람의 비리를 보도한 것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두 사람은 오는 12월 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릴 예정인 2018년과 2022년 차기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자신들의 투표권을 특정 후보 국가에 행사 대가로 상당한 금액의 금품을 요구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FIFA[국제축구연맹]는 윤리위원회의 진상 조사를 시작으로 즉각적인 비리 사태 수습에 나섰고, 지난 21일에는 뇌물..
2010.10.23 -
'뇌물 의혹' 테마리 회장 "나는 정직한 사람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영국 언론의 함정 취재로 2018-2022 차기 FIFA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금품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진 레이날드 테마리 오세아니아 축구연맹 회장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함정 취재에 나선 언론 보도에 의하면 테마리 회장은 차기 월드컵 개최지 투표권 행사를 놓고 스포츠 아카데미 건립을 위한 자금을 요구했다고 알려져 오세아니아 축구연맹 회장직은 물론이고 FIFA 집행 위원회의 직무 수행직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이에 테마리 회장은 축구 전문 웹사이트인 '인사이드 월드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성실하고 완벽에 가까운 사람이다. 이번 사건에서 내가 무죄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라고 전하며 차기 월드컵 개최지 투표를 빌미로 어떠한 뇌물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