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실수' 시몬, 16강 역적에서 8강 영웅으로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이 유로 4강에 진출했다. 수문장 우나이 시몬[24, 아틀레틱 빌바오] 골키퍼가 승부차기에서 좋은 선방쇼를 보여주며 스페인의 승리를 이끌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3일[한국시간] 러시아 생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8강전에서 스위스를 승부차기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연장전을 포함해 120분 동안 승부를 벌였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1:3의 완승을 거두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9년 만이다. 스페인은 지난 유로 2012 우승 이후 간만에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르며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쟁쟁한 우승 후보들 사이에서 그럭저럭 평가를 받았던 스페인이다. 우승 전력은 아니다는 현실적인 직언이 곳곳에서 나왔다...
202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