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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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독일 감독 "잘 싸웠고, 정신력 보여줬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을 이끌고 있는 한지 플릭[57, 독일] 감독이 쉽지 않았던 스페인전에서 선수들 모두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벼랑 끝에 내몰린 독일은 28일 새벽[한국시간] '무적함대' 스페인과 맞대결을 펼쳤다. 독일로서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다. 승점을 쌓지 못하면 4년 전 때처럼 조기 탈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총력전에 나섰다. 결과는 1-1 무승부. 기대했던 승리가 아니었다. 독일은 팽팽하게 맞선 후반전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다. 득점이 급한데 오히려 실점을 했다. 다급해진 독일은 니클라스 퓔크루크와 르로이 사네 등을 급히 투입해 반격했다. 그리고 후반 막판 퓔크루크가 정말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로 간신히 스페인..
2022.11.28 -
'죽음의 F조', 헝가리 빼고 모두 16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변은 없었다. 유로 2020 죽음의 F조에 편성되었던 대회 우승 후보 세 팀이 모두 생존에 성공하며 16강에 동반 진출했다. 토너먼트 라운드에서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치러진 UEFA 유로 2020 F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맞붙었다. 지난 대회 결승전 이후 다시 유로 무대에서 만난 두 팀은 두 골씩 주고받은 끝에 2:2로 비겼다. 프랑스는 1승 2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들어갔다. 지면 탈락할 수 있었던 포르투갈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귀중한 무승부를 거두고 간신히 조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경기 전 프랑스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기선 제..
2021.06.24 -
카바니 "예선 통과 못하면 실패하는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우루과이 대표팀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27, 파리 생제르맹]가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예선 탈락은 실패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우루과이는 전통의 축구 강호다. 하지만 이번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힘겹게 5위를 차지, 아시아의 요르단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천신만고 끝에 브라질 본선에 올랐다. 그런데 본선에서도 꽤나 고전할 전망이다. 조편성 결과,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 우루과이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G조와 함께 D조는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조로 손꼽힌다. 그 누구도 16강 진출을 낙관할 수 없는 처지의 네 팀이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에 카바니는 우루과이 언론을 통해 "첫 경기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직..
201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