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뮐러(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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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 감독 "상대의 기를 살려준 것이 너무 화나"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에서는 과거의 명성이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 강호 독일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일찍 퇴장한다. 독일의 한지 플릭 감독을 비롯해 선수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독일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E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4-2의 승리를 거뒀다. 쉽게 이길 수도 있었지만, 진땀을 좀 뺐다. 어렵게 카타르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코스타리카전 승리로 독일은 승점 4점을 확보했다. 일본에 패한 스페인과 동점이었다. 그러나 골득실차에서 스페인에 뒤져 16강 진출은 실패했다. 동시에 월드컵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독일이 한 번도 아니도 두 번 연속 탈..
2022.12.02 -
노이어 "독일, 모든 경기서 의지가 없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의 주장이자 골문을 지키는 마누엘 노이어[32,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가 자신들이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약체 대한민국에 패하며 16강이 좌절된 것이다. 독일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대한민국에 0:2로 지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독일은 대회 전부터 완벽하지 않았다. 잇단 평가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터키계 독일 대표 일카이 귄도간과 외수트 외질이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터키 레세프 에르도안 대표령을 만나며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잡음이 계속되던 가운데 독일은 멕시코와 러시아 월드..
2018.06.28 -
'무득점' 뮐러 "개인 득점보단 팀이 우선"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6에서 아직 골이 없는 독일의 토마스 뮐러[26, 바이에른 뮌헨]가 개인 득점에는 욕심이 전혀 없다고 밝히며 오로지 팀의 성공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유로 2016 대회가 서서히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면서 우승 경쟁 만큼 득점왕 다툼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현재 프랑스의 앙트완 그리즈만,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이 세 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그 뒤로 벨기에의 골잡이 로멜루 루카쿠와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2골을 기록하며 뒤쫓는 상황이다. 그런데 득점자 중 이 선수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월드컵 2회 연속 5골을 터뜨린 '킬러' 뮐러가 없다. 독일의 해결사 뮐러는 이번 유로에서 슬로바키아와의 16강..
2016.06.29 -
뮐러, 대회 첫 해트트릭...득점왕 경쟁 후끈
[팀캐스트=풋볼섹션] 기대를 모은 포르투갈의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했지만, 지난 대회 5골로 골든부트를 차지했던 독일의 토마스 뮐러는 조별 라운드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뮐러의 가세로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경쟁이 점점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뮐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살바도르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 라운드 첫 경기서 대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단숨에 득점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뮐러는 2회 연속 득점왕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첫 골은 페널티킥으로 나왔다. 뮐러는 전반 12분 마리오 괴체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골문 구석을 제대로 갈랐다. 대회 마수걸이 골로 부담을 던..
2014.06.17 -
토마스 뮐러 "이제 준우승은 그만"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축구 대표팀의 측면 공격수 토마스 뮐러[22, 바이에른 뮌헨]가 이미 많은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만큼 유로 2012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되도록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피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지역 예선 무패의 성적으로 유로 2012 본선 무대를 밟은 독일은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조별 예선에서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독일의 무패 행진은 8강까지 계속됐다. 독일은 8강에서 그리스를 완파하고 준결승에 오르며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준결승전 상대는 '천적' 이틸리아다. 이에 뮐러는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와의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한 뒤 "최고의 토너먼트[유..
2012.06.27 -
토마스 뮐러 "네덜란드, 여전히 위협적인 팀"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 축구 대표팀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 중인 토마스 뮐러[22, 바이에른 뮌헨]가 유로 2012 예선 2차전 상대 네덜란드에 경계심을 드러내면서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를 위험 인물로 꼽았다. 포르투갈과 벌인 유로 2012 B조 예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독일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상대로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승리가 절실한 네덜란드는 덴마크전 패배 이후 팀내 불화설이 제기되며 다소 어수선한 상황. 하지만, 독일의 뮐러는 이에 개의치 않고 경계의 끈을 바짝 조이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뮐러는 유로 2012 '죽음의 B조' 예선 2차전을 앞두고 네덜란드 언론 '..
2012.06.13 -
뮐러 "리그 우승? 도르트문트전에서 결정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로 예정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이 가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12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시즌 독일 챔피언에 오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28라운드가 끝난 현재 선두를 달리며 2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최고의 명문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3점이 뒤진 채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두 팀은 컵대회에도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그런 와중에 두 팀은 12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리그 30라운드에서 운명적인 맞대결을 벌인다. 그야말로 리그 우승이 걸린 결승전이..
201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