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가나에 승리하고도 예선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기적은 없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가나를 꺾고 대회 세 번째 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리를 따냈지만,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포르투갈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예선 최종전에서 가나에 2:1로 승리했다. 16강행을 위해선 4골 차 승리가 필요했던 포르투갈로선 아쉬운 결과다. 결국 포르투갈은 독일전 대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가나는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포르투갈의 희망이었던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경기 내내 고군분투했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번번이 골대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그래도 후반 막판 대회 첫 골을 기록하며 마지막 자존심은 지켰다. 대승을 노..
201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