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선방' 티톤 GK "꿈만 같아"
[팀캐스트=풋볼섹션] 폴란드의 프로제미슬라프 티톤[25, PSV 아인트호벤] 골키퍼가 유로 2012 개막전에서 페널티킥을 선방한 것에 대해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로 2012 공동 개최국 폴란드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새벽 그리스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렀다. 폴란드는 전반전 강한 압박과 위협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막판에는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하는 등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약발이 다했다. 폴란드는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후반 시작 6분 만에 반격에 나선 그리스에 동점골을 실점했고, 이어 전반 23분에는 골문을 지키던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가 상대 공격수에게 파울을 범하며 레드카드를 받아 최..
201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