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플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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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 감독 "상대의 기를 살려준 것이 너무 화나"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에서는 과거의 명성이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 강호 독일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일찍 퇴장한다. 독일의 한지 플릭 감독을 비롯해 선수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독일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E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4-2의 승리를 거뒀다. 쉽게 이길 수도 있었지만, 진땀을 좀 뺐다. 어렵게 카타르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코스타리카전 승리로 독일은 승점 4점을 확보했다. 일본에 패한 스페인과 동점이었다. 그러나 골득실차에서 스페인에 뒤져 16강 진출은 실패했다. 동시에 월드컵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독일이 한 번도 아니도 두 번 연속 탈..
2022.12.02 -
기사회생 독일 감독 "잘 싸웠고, 정신력 보여줬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을 이끌고 있는 한지 플릭[57, 독일] 감독이 쉽지 않았던 스페인전에서 선수들 모두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벼랑 끝에 내몰린 독일은 28일 새벽[한국시간] '무적함대' 스페인과 맞대결을 펼쳤다. 독일로서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다. 승점을 쌓지 못하면 4년 전 때처럼 조기 탈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총력전에 나섰다. 결과는 1-1 무승부. 기대했던 승리가 아니었다. 독일은 팽팽하게 맞선 후반전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다. 득점이 급한데 오히려 실점을 했다. 다급해진 독일은 니클라스 퓔크루크와 르로이 사네 등을 급히 투입해 반격했다. 그리고 후반 막판 퓔크루크가 정말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로 간신히 스페인..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