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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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CN] 잠비아, 코트디부아르 꺾고 챔피언 등극
[팀캐스트=풋볼섹션] FIFA 랭킹 71위의 잠비아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아프리카 챔피언에 등극했다. 잠비아는 13일 새벽[한국시간] 가봉의 수도 리브르빌에 위치한 스타드 드앙공드예 경기장에서 열린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코트디부아르를 8:7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994년 튀니지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던 잠비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18년 만에 다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그것도 모자라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잠비아의 첫 네이션스컵 우승이다. 전원 해외파로 대표팀을 꾸린 코트디부아르는 2006년 이집트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 패하는 불운을 겪었다. 잠비아는 코트디..
2012.02.13 -
[2012 ACN] 코트디부아르 결승 진출...가나는 잠비아에 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코트디부아르가 말리를 꺾고 6년 만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 오르며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코트디부아르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새벽 가봉의 수도 리브르빌에서 열린 말리와의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에서 아스날 소속의 공격수 제르비뉴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던 제르비뉴는 중요한 순간에 한방을 터뜨리며 소속팀 코트디부아르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말리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한 코트디부아르는 1992년 우승 이후 20년 만에 다시 아프리카 챔피언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편,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가나는 준결승에서 FIFA 랭킹 71위 잠비아에 덜미를..
2012.02.09 -
[2012 ACN] 코트디부아르-가나, 나란히 준결승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코트디부아르와 가나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별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던 FIFA 랭킹 18위의 코트디부아르는 5일 새벽[한국시간] 누에보 에스타디오 데 말라보에서 열린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 적도기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적도기니를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인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36분 첼시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코트디부아르는 계속되는 공격에서 번번이 추가골 찬스를 놓쳤다. 때문에 불안한 한 골 차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24분 선제골의 주인공 드록바의 두 번째 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2012.02.06 -
[2012 ACN] 조별 예선 종료...8강 진출국 모두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공동 개최국 가봉과 적도 기니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8강 진출국이 모두 가려졌다.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최국인 가봉과 적도기니가 8강에 진출했으며 코트디부아르, 가나, 잠비아, 튀니지 등도 8강행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코트디부아르는 예선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으며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수단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주장 디디에 드록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었던 코트디부아르는 부르키나 파소, 앙골라와의 예선전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가나도 가볍게 8강행을 확정했다. 가나는 기니와의 예선 최종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
2012.02.02 -
[2012 ACON] 개최국 포함한 본선 진출국 모두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가봉과 적도 기니에서 공동 개최되는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국이 모두 가려졌다. 최근 3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던 디펜딩 챔피언 이집트가 본선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개최국 가봉과 적도 기니를 비롯해 말리, 잠비아, 모로코, 코트디브아르, 가나 등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축구 변방국 니제르와 보츠와나는 처음으로 네이션스컵 본선 무대를 밟는 행운을 잡았다. 반면 카메룬, 나이지리아, 알제리와 같은 아프리카의 전통 강호들은 이번 네이션스컵 예선 라운드에서 대거 탈락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4회 연속 아프리카 챔피언을 노리던 이집트는 예선에서 고작 1승을 거두는데 그치며 조 꼴찌로 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예선 라운드 같은 조에 속한 2010년 FIFA 월드컵 개..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