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림픽(2)
-
'권창훈 결승골' 대한민국, 멕시코 꺾고 조 1위로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이 지난 대회 우승팀 멕시코를 제압하고 리우 올림픽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픽 대표팀의 '에이스' 권창훈은 강력한 왼발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한민국은 11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마네 가린샤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C조 3차전에서 멕시코를 1:0으로 격파했다. 멕시코를 상대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에 터진 권창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조별 리그 3경기서 2승 1무 승점 7점을 확보한 대한민국은 독일, 멕시코와 같은 전통의 축구 강국을 모두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2회 연속 토너먼트 라운드에 오른 대한민국은 8강에서 온두라스와 4..
2016.08.11 -
올림픽 개막, 브라질은 무승부...대한민국은 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안방에서 올림픽 '노골드'의 수모를 씻겠다는 '삼바군단' 브라질이 남아공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반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약체 피지를 대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브라질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마네 가린샤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A조 예선 1차전에서 남아공과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에이스' 네이마르를 앞세운 결과는 초라했다. 경기는 홈팀 브라질의 압도적인 우세였다. 후반에는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하지만, 승리의 절대적 조건인 득점이 끝내 나오지 않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다. 믿었던 네이마르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으나 침묵했다. 시작이 좋지 않은 브..
201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