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파 아메리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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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탈락' 브라질, 새 사령탑에 티테 감독 선임
[팀캐스트=풋볼섹션] 남미 최고의 지략가로 평가받는 티테[55, 브라질] 감독이 코파 아메리카에서 충격적인 에선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브라질의 새 사령탑의 자리에 올랐다.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성적 부진으로 불명예스럽게 떠난 둥가 감독의 후임이 결정됐다. 브라질은 21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티테 감독이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티테 감독은 지도자 생활 26년 만에 클럽팀이 아닌 조금은 어색한 대표팀을 맡는다. 티테 감독은 1990년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었고, 이후 철저하게 클럽팀에서만 활약을 해왔다. 최근까지도 브라질의 코린티안스를 이끌며 자국 리그와 FIFA 클럽 월드컵, 남미의 챔피언스리그로 불리는 코라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우승한 바 있다. 대표팀이 처음인 티테 감..
2016.06.21 -
미국, 에콰도르 잡고 코파 4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개최국' 미국이 에콰도르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 올랐다. 미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는 선제골을 넣는 활약으로 팀의 4강행을 견인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미국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치러진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8강전에서 남미의 다크호스 에콰도르에 2:1로 승리했다. 4강에 안착한 미국은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백전노장' 뎀프시는 이날도 골잡이의 면모를 발휘했다. 팽팽하던 전반 중반 머리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미국에 기분 좋은 리드를 안겨줬다. 이 골로 뎀프시는 대회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급부상했다. 3골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
201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