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IFA U-20 World Cu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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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베네수엘라 꺾고 U-20 월드컵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가 1966 FIFA 월드컵 우승 이후 무려 51년 만에 FIFA 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르며 축구 종가의 위력을 과시했다. 베네수엘라를 물리치고 U-20 월드컵에서 감격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11일 저녁[한국시간] 수원 월드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1:0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잉글랜드는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잉글랜드와 베네수엘라는 전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잉글랜드는 도미닉 솔란케와 도미닉 칼버트 르윈 두 장신 공격수를 앞세웠고, 베네수엘라는 대회 4골로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한 세르히오 코르도바, 아달베르토 베냐란다 등을 선발 출격시켰다. 결승전..
2017.06.11 -
대한민국, '천적' 포르투갈에 1:3 완패...8강 실패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이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포르투갈에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이승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가장 두드러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대한민국은 30일 저녁 천안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 1:3으로 졌다. 불안한 수비력을 그대로 노출하며 무려 3골을 헌납했고, 답답한 공격진은 후반 막판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16강에서 도전이 멈추며 1983년 대회 4강 재현은 또 다음으로 미뤄졌다. 이날 패배로 포르투갈에 대한 두려움도 더욱 커지게 됐다. 경기 전까지 3무 4패로 절대 열세를 보였던 대한민국은 중요한 경기에서 다시 포르투갈에 덜미를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는 포르투갈의 압..
2017.05.30 -
조별 라운드 종료...대한민국 16강 상대는 포르투갈
[팀캐스트=풋볼섹션]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 리그가 모두 끝났다. 16강 진출국이 정해졌다. 개최국 대한민국은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지난 20일 개막한 2017 FIFA U-20 월드컵이 조별 라운드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우승 레이스를 펼치는 토너먼트 라운드에 돌입한다. 각조 1-2위와 상위 3위 네 팀[와일드카드]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16강에 올랐다. A조에서는 잉글랜드와 대한민국이 16강 티켓을 잡았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예선 최종전에서 대한민국을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잡으며 2연승을 질주했던 대한민국은 잉글랜드에 0:1로 석패하며 아쉽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 최다 우승국 ..
2017.05.29 -
'우승 후보' 프랑스, 2경기 연속 대승...16강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우승 후보는 달랐다. 프랑스가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두고 20세 이하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프랑스는 25일 오후[한국시간] 천안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E조 2차전 경기에서 '약체' 베트남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1차전 온두라스 3:0 승리를 포함해 2연승을 기록하며 16강행을 조기에 확정했다. 경기 시작부터 베트남을 몰아붙인 프랑스는 전반 6분 만에 절호의 득점 찬스를 얻었다. 상대의 파울로 페널티킥[PK]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간판 공격수 장 케빈 오귀스탱이 실축을 했다. 프랑스는 PK의 실축으로 분명 아쉬움이 컸으나 위축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더욱 공세를 폈고, 전반 18분 결실을 ..
2017.05.25 -
'이승우-백승호 연속골' 대한민국, 아르헨 꺾고 16강 선착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와 백승호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을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았다. 대한민국은 23일 저녁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대한민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가장 먼저 16강 티켓을 획득하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세운 대한민국이다. 반면, 대회 최다 우승국 아르헨티나는 2패를 떠안으며 탈락의 기로에 섰다. 이날도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의 활약이 빛났다. 이승우는 수세에 몰리던 상황에서 기막힌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니전에 이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대표팀의 ..
2017.05.23 -
U-20 월드컵 개막, 잘나가는 아시아...주춤하는 유럽
[팀캐스트=풋볼섹션]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이 시작한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의 초반 강세가 무섭다. 개최국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이란이 나란히 승리를 챙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반면, 축구 강호들이 즐비한 유럽은 잉글랜드만이 자존심을 지켰다. 독일, 포르투갈은 패배의 쓴맛을 봤다. 20일 대한민국에서 2017 FIFA U-20 월드컵이 개막했다. 개막 첫 날 A조와 B조의 경기가 치러졌다. A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의 기니를 상대로 기분 좋게 대승했다. '에이스' 이승우를 앞세워 기느를 3:0으로 가볍게 꺾었다. 이승우는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앞서 끝난 같은 A조의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는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이겼다. 잉글랜드는..
2017.05.21 -
'이승우 1골 1도움' 대한민국, 기니에 3:0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출발이 좋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에이스' 이승우의 맹활약을 앞세워 아프리카의 기니를 가볍게 제압하고 월드컵 본선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대한민국은 20일 저녁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기니를 상대로 3골을 폭발시키며 3:0의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대한민국은 조 1위에 오르며 16강 전망을 밝혔다. 바르샤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를 선발로 내세운 대한민국은 전반전 기니의 뛰어난 개인기에 당황하며 다소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이승우가 선제골을 뽑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승우는 팽팽하게 맞선 전반 36분 개인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
2017.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