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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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일본, 북한에 1-0 승리...호주-카타르도 이겨
[매치리포트] '사무라이' 일본이 북한을 꺾고 3전 전승으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반환점을 돌았다. 아시아 챔피언 카타르를 비롯해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일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북한을 1-0으로 격파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일본은 예선 3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북한은 3위로 밀려났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이 나왔다. 홈팀 일본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다나카 아오가 도안 리츠와 합작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리츠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을 향해 찔러준 패스를 아오가 득점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후 북한의 반격도 매서웠다. 북한은 후반전..
2024.03.22 -
대한민국, 졸전 끝에 태국과 1-1 무승부
[매치리포트] 황선홍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대한민국 A대표팀이 FIFA 랭킹 101위 태국과 비겼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몸싸움을 벌이며 논란이 됐던 손흥민과 이강인은 같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안 좋았던 과거를 지웠다. 대한민국은 21일 저녁[한국시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 태국과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 김민재, 이재성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앞세우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실망스러운 결과다. 태국전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대한민국은 여전히 조 선두를 지켰다. 대한민국은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태국[4점], 중국[4점], 싱가포르[1점]에 앞서고 있다. 하지만,..
2024.03.22 -
대한민국, 논란의 이강인 포함 월드컵 예선 명단 발표
[매치리포트] 아시안컵 직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이 결국 다시 대한민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을 비롯해 '캡틴' 손흥민, 김민재 등을 대표팀으로 불러들였다. 대한민국은 11일 오전 3월 2026 북중미 아시아 2차 예선에 나설 2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아시안컵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소홀 등으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대신해 임시로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선수 선발이 이뤄졌다. 지난 2주간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관찰했고, 해외파 선수들은 동영상을 통해 컨디션을 확인했다"면서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부상자를 제외한 23명의 선수를 선발했다"라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된 ..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