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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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실수' 시몬, 16강 역적에서 8강 영웅으로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이 유로 4강에 진출했다. 수문장 우나이 시몬[24, 아틀레틱 빌바오] 골키퍼가 승부차기에서 좋은 선방쇼를 보여주며 스페인의 승리를 이끌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3일[한국시간] 러시아 생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8강전에서 스위스를 승부차기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연장전을 포함해 120분 동안 승부를 벌였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1:3의 완승을 거두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9년 만이다. 스페인은 지난 유로 2012 우승 이후 간만에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르며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쟁쟁한 우승 후보들 사이에서 그럭저럭 평가를 받았던 스페인이다. 우승 전력은 아니다는 현실적인 직언이 곳곳에서 나왔다...
2021.07.03 -
크로아티아, 승부차기로 러시아 제압하고 4강
[팀캐스트=풋볼섹션] 힘들다 힘들어.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개최국 러시아를 물리치고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8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러시아와 격돌했다. 120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결국 승부차기로 갔고, 크로아티아가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2경기 연속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20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르는 짜릿함을 경험했다. 반면, 러시아는 유능한 선수가 대거 포진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잘싸웠지만, 승부차기에서의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며 4강에 실패했다. 러시아는 8강에 올랐다는 자부심을 갖고 자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서 퇴장했다...
2018.07.08 -
'주장' 고딘 "무스렐라의 과거 활약 잊으면 안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우루과이의 주장 디에고 고딘[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대표팀의 리더답게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실점한 페르난도 무스렐라[32, 갈라타사라이] 골키퍼를 옹호했다. 우루과이는 6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에 0:2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간판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의 부상 공백이 생각보다 컸다. 그리고 골키퍼의 실수까지 더해지며 허무하게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 후보 프랑스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했던 우루과이는 전반 막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전 무스렐라 골키퍼의 실책으로 추가 실점하며 자멸했다. 무스렐라는 프랑스의 에이스 앙트완 그리즈만의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골을 내줘 쫓아가던 팀 사기를 떨어뜨렸다. 충분히 막..
2018.07.07 -
'선방쇼' 쿠르투아 "내가 누군지 증명해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26, 첼시] 골키퍼가 브라질전 활약으로 자기 자신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밝히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골키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쿠르투아다. 벨기에가 우승을 노리던 브라질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벨기에는 7일 새벽[한국시간]에 치러진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 결과로 벨기에는 32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패한 브라질은 또 우승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두 팀의 승부는 골키퍼 선방이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승리한 벨기에는 골키퍼의 도움을 톡톡히 봤다. 이날 벨기에의 골문을 지킨 쿠르투아는 여러 차례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특히 브라질의 맹..
2018.07.07 -
'결승골' 데 브라이너 "우승 위해 러시아 왔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의 주전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27,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질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것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의 최종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었다. 벨기에는 7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2:1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벨기에는 32년 만에 월드컵 4강 신화를 쓰며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결승전을 다툴 상대는 프랑스다. 이날 벨기에는 확실히 고전했던 앞선 일본과의 16강전과 달랐다. 전반 초반부터 위협적인 공격을 가했고,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이끌어내며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브라질의 자책골이 나왔다. 나세르 샤들리의 크로스가 빈센트 콤파니의 머리를 스친 뒤 수비하던 페르난지..
2018.07.07 -
'그리즈만 활약' 프랑스, 우루과이에 2:0 승리...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의 예리한 창이 우루과이의 철벽 방패를 뚫었다. 프랑스가 '에이스' 앙트완 그리즈만의 활약에 힘입어 우루과이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6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우루과이를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12년 만이다. 이로써 프랑스는 우승 목표 달성까지 단 2경기를 남겨두게 됐다. 그리즈만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프랑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그리즈만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넣으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역시 에이스는 달랐다. 반면, 우루과이는 간판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16강전에서 당한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것이 큰 타격이었다. 카바니의 ..
2018.07.07 -
브라질 수비수 "벨기에의 자신감? 두려움 감추는 방법"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축구' 브라질의 베테랑 수비수 주앙 미란다[33, 인테르나치오날레]가 자신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벨기에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들의 자신감은 브라질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기 위한 방법일 뿐이라는 것. 2018 러시아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8강에서 벨기에를 만난다. 벨기에는 '황금세대'로 불릴 정도로 화려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그런 선수들을 앞세워 8강까지 올라왔다. 내친김에 브라질마저 꺾고 4강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벨기에의 간판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는 브라질과의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표출했다. 콤파니는 "브라질이 두려워 잠을 못잘 정도는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8강전 상대 브라질을 도발했다. 그러자 미란다가 응수에..
201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