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컵대회에서 피오렌티나에 완승...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AS 로마가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로마는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 홈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11년 연속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주말 키에보 베로나전에서 페널티킥으로 2골을 뽑아낸 주장 프란체스코 토티는 이날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마는 전반전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 로마는 후반 시작 8분 만에 터진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로 팽팽하던 경기 흐름을 깨뜨렸다. '제2의 메시'로 불리는 라멜라는 박스 안에서 토티가 옆으로 내준 것을 골로 연결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라멜라는 후반 2..
2012.01.12